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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과 친구들_ 두번째 이야기

2020. 8. 14 - 8. 26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Gallery Coop  ㅣ  02 - 6489 - 8608

2019년에 이어 2020년 쿱과 친구들 전시가 7월 31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된다. 4주 동안 7명의 작가의 전시로 진행되었던 작년과는 다르게, 3명의 작가가 2주씩 작품을 선보인다. 화가조합이 눈여겨본 작가를 초대, 선발하여 여는 전시니 만큼 새롭고 검증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쿱과 친구들Ⅰ전시에서는 권영범, 임태규, 조현동 작가가, 쿱과 친구들Ⅱ전시에서는 김성호, 문선영, 박계숙 작가가 참여한다. 코로나로 사람과의 소통이 줄어든 요즘, 갤러리 쿱에서 작품과 대화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김성호

하나의 작품 속에 담긴 내가 사는 세상과 내일의 유토피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내 발길이 닿아있는 오늘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면 삶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문선영

작품의 주재료는 버려진 종이로 만든 종이 죽이다. 종이를 물에 불려 찧고, 바르고, 말리고, 또 바른다. 소소한 일상이 쌓여 일생이 되듯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 작품이 탄생한다. 작품 속 작고 평범한 이야기로 작품을 보는 이에게 따뜻하게 다가가고 싶다. 

 

박계숙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처럼 나의 자연풍경은 자기애로부터 투사된 감정의 산물이다. 그런 풍경은 마치 은둔자처럼 고요히 숨어있다가 나의 어떤 감정에 의해 포착된다. 나는 그 순간순간들을 아름답고 반갑게 여긴다.

서은영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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