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humminglife, 227 x 145 cm, 아크릴, 2020
김인, car,our 20th century,193 x 130 cm, 캔
김인, our 20th century,193 x 130 cm, 캔버스에
김인, v, 227 x 145 cm, 캔버스에 아크릴, 2017, 300
최우, 킁킁, 45.5 x 53
최우, 유니콘, 50.0 x 60
최우, 비행기, 45 x 53 cm, oil on canvas, 2020
최우, 달.까마귀.뱀, 45.5 x 53
최우, 농부, 45.5 x 53
최우, 기도 2, 72.7 x 90
최우, 기도 1, 72.7 x 90
최우, Thinker 2, 45.0 x 53
최우, Thinker 1, 45.0 x 53
최우, 무제, 60.6 x 72
최우, Head, 72.7 x 90
최우, Solitude 2, 72.7 x 60
최우, Judith, 72.7 x 90
최우, Solitude 1, 72.7 x 90

김인 최우 2인전

2019. 2. 28 - 3. 11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Gallery Coop  ㅣ  02 - 6489 - 8608

<THE CASE OF PAINTING>

화가의 소명은 자신만의 화풍으로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세상을 그리는 일.

그림에 답은 무한한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다.

두 작가는 그림을 통해 삶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끊임없이 모색한다.

김인

어느 날 작가가 동물원에서 발견한 벌새들은 박제된 인형처럼 우두커니 새장을 지키고 있었다. 그들의 주된 속성인 ‘비상’을 잃어버린 채 자연에서 벗어나 안락하게 보호를 받고 있는 저 새들의 삶은, 과연 마땅한 것일까? 도로 위를 굴러다니는 수많은 차를 보며 작가는 공해와 사고 등 그것이 야기하는 문제들을 인식하면서도 그것을 선망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동경하는 동시에 혐오하고, 경멸하면서도 추구하는 아이러니함을 지녔다. 그는 모순적 감정을 일으키는 소재들을 화면 안에 노골적이고 적나라하게 채워나간다. 캔버스에 빽빽하게 그려진 벌새, 차, 브이(빅토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낙원인 동시에 디스토피아다. 그리고 우리는 ‘갇혀진 낙원’ 속에 살고 있다.

 

 

최우

그리스신화 속에 등장하는 이카루스는 미궁을 빠져나오기 위해 밀랍으로 만든 날개로 비행을 시도한다. 태양과 바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어 날아야 하지만, 결국 실패하여 지상으로 추락하고 만다. 이처럼 이상과 현실의 조화는 필수불가결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삶의 과제다. 작가의 삶에서 녹록치 않은 현실을 마주하는 것은 때때로 지옥을 엿보는 것과 같다. 하지만 작업에 집중하는 순간만큼은 삶의 중력을 벗고 꿈의 창공을 향해 날아오른다. 그의 간절함이 위태로운 삶에 균형을 심어준다. 빛나는 왕관을 쓰기 위해 오늘도 그는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다.

 유영주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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