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김재신, 동피랑이야기, 116.5 x 90
010, 김재신, 통영풍경, 92 x 61 cm (30호), 나무판 위에
008, 김재신, 동피랑이야기, 61 x 98 cm (30호), 나무판
016, 김재신, 바다, 53 x 73 cm (20호), 나무판 위에 색
015, 김재신, 바다, 145 x 97 cm (80호), 나무판 위에
014, 김재신, 바다, 98 x 61 cm (30호), 나무판 위에 색
013, 김재신, 바다, 116.5 x 90
012, 김재신, 바다, 116
011, 김재신, 바다, 98 x 61 cm (30호), 나무판 위에 색
007, 김재신, 파도, 25.0 x 72
006, 김재신, 파도, 25.0 x 72
005, 김재신, 파도, 145 x 97 cm (80호 3set), 나무
003, 김재신, 바다, 53 x 73 cm (20호), 나무판 위에 색
004, 김재신, 파도, 65 x 47 cm (15호), 나무판 위에 색
002, 김재신, 바다, 145 x 97 cm (80호), 나무판 위에
001, 김재신, 바다, 53 x 73 cm (20호), 나무판 위에 색

김재신 개인전 '바다'

2019. 10. 11 - 10. 23  ㅣ  11:00 - 19:00 (연중무휴)  ㅣ  Gallery Coop  ㅣ  02 - 6489 - 8608

수행과 유희 사이. 그 어디쯤 작가의 작업은 머물러 있다.

온전히 즐길 수도 없고, 죽음처럼 고통스럽지도 않은 행위.

 

색 위에 색을 더하고, 여기저기 끝없이 도려낸다.

살을 에듯 끌로 파낸 자리에는 깊이가 다른 음각의 등고선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목판 위에 가득 찬 군집은 하나의 바다가 되어 조용히 흘러내린다.

 

작가가 태어난 바다가 그러했듯,

작가가 만들어낸 바다는 눈부신 빛을 머금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많은 눈동자가 바다를 응시하며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심고 떠난다.

그리고 침묵의 바다만이 그곳에 남아 자리를 지킨다.

 

그는 매일 유희와 수행을 오가는 줄꾼의 모습으로

바닷속에 심어진 눈동자를 밑그림 삼아 목판 위에 물감을 쌓고 사람 무늬를 새긴다.

 

한 겹 두 겹 쌓으며, 한 겹 두 겹 벗겨내는 사이

작가는 어느 하나 채우지도, 비우지도 못한 채

그렇게 하루를 흘려보낸다.

 

 

 

오래전,

바다의 바다,

통영으로부터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영주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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