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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빛, 바람의 숨결

- 풍죽, 그 바람의 숨결을 사유하다 

​연상록 개인전

2016. 07. 14 - 07. 26  ㅣ  Gallery Coop   l  11:00 - 19:00 (연중무휴)  ㅣ  02 - 6489 - 8608

연상록작가는 비구상 작품을 주로 그리는 서양화가로,

중견 이상의 작가 12명이 소속된 한국화가협동조합의 현재로서 유일한 비구상 작가입니다.
작가는 금산 적벽강변에 작업실을 두고 있습니다.

물안개가 짙게 피어오르는 적벽강의 새벽을 그만의 호쾌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적벽강의 새벽을 그리는 것은 틀림없지만 작가가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요소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남은 요소들을 재구성해서 그려내기 때문에 보는 사람은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각자의 내면을 투사하여 자신에게 의미있는 모습으로 재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작품이 어렵다, 무엇을 그렸는지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구상에서 좋은 작품이란 보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상상을 자극하고,

제 각각 다른 해석을 허락하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서 바람을, 공기를, 강 내음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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